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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GP 신우진·장준호, 현대 N 페스티벌 5R N1 레이스 7 예선 1·2위

DCT 김규민의 그리드 강등 페널티 속 서한 GP 분전

신우진, 장준호 프론트 로우에서 레이스 7결승 맞이

서한 GP의 신우진이 N1 레이스 7의 폴 포지션을 거머쥐었다. 김학수 기자




서한 GP의 미래, 신우진(#09)과 장준호(#10)가 19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1 컵 레이스 7 예선에 출전해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 N1 컵(이하 N1) 레이스 7의 예선은 인제스피디움 풀 코스(3.908km)를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이전의 대회보다 대폭 낮아진 기온, 차갑게 식은 노면 위에서 진행되어 결과를 쉽게 가늠할 수 없었다.

오후 3시 50분은 시작된 N1 클래스 예선에 참가한 15명의 선수들은 단 20분의 주행 속에서 결승 레이스의 시작 순서를 정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에 나섰다.

예선전의 기선 제압은 '김규민'의 몫이었다. 김학수 기자


두각을 드러낸 건 단연, 김규민(DCT 레이싱, #23)이었다. 김규민은 예선 주행 시작과 함께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1분 45초 702의 기록을 달성 단 번에 1위에 오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규민은 레이스 6에서 박동섭(이레이싱X비테쎄, #02)과 충돌로 인해 레이스 7 3그리드 강등의 페널티가 부여된 만큼 폴 포지션의 주인공은 다른 선수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신우진에 이어 장준호도 분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학수 기자


이런 상황에서 서한 GP의 미래, 신우진과 장준호가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신우진과 장준호는 각각 1분 45초 959와 1분 46초 074를 기록, 김규민과 큰 차이 없는 기록으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는 박동섭, 강동우(MSS, #03) 등 N1 클래스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과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며 20일 치러질 레이스 7 결승 레이스에 대한 긴장감, 기대감 등을 더하는 모습이었다.

서한 GP의 두 선수가 프론트 로우에서 결승을 맞이한다. 김학수 기자


모든 주행이 끝난 후 신우진은 별도의 위반 사항이 없음이 확인되어 그대로 N1 레이스 7의 폴포지션을 확정했고, 장준호 역시 두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김규민은 네 번째 그리드에서 시작한다.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 N1 레이스7의 결승은 20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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