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8191가구(일반분양 53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만 5335가구에 이른다.
가장 주목받는 분양 단지는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3.3㎡당 5409만 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가다. 다만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2·8호선 잠실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잠실역 상권과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합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 중심반경 1㎞ 내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호남선이 정차하는 평택역과 평택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합정초·평택여중·신한중·신한고·평택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AK프라자와 롯데마트, 소사벌 레포츠타운 등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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