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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레이스 7 포디엄 정상!

eN1 클래스 레이스 7에서 1위에 오른 박준의

레이스 8에서 전략적 우위로 포디엄 겨냥해

금호SLM 이창욱은 조커랩 실수로 주행 중단

박준의가 eN1 레이스카와 인제스피디움을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87)가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5라운드의 '레이스 7'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최종 결승에 오른 박준의의 상대는 금호SLM의 이창욱(#24)이 낙점됐다. 다만 1위 결정전은 예리한 기록 경쟁을 기대한 모두의 바람과 달리 다소 '일방적인 상황'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풀코스와 조커랩인 A 코스를 포함, 총 3랩을 달려 승부를 낸 1위 결정전에 나선 박준의는 6분 26초 659의 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이창욱이 조커랩 진입 실수로 인해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eN1 클래스 5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박준의. 김학수 기자


결국 박준의가 홀로 주행을 마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주행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이창욱의 몫이 되었고, 이어 DCT 레이싱의 김영찬(#88)이 3위에 오르며 포디엄의 빈자리를 채웠다.

경기를 마친 박준의는 "새 타이어가 아닌 상태로 레이스에 나섰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을 떠나 이렇게 포디엄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레이스 7의 1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을 달리고 있는 eN1 레이스카. 김학수 기자


이어 "아직 레이스 8에 사용할 새타이어가 있는 만큼 내일 레이스 역시 타이어 사용에 대한 전략을 잘 세워, 최소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레이스 결과를 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쉬움도 느낄 수 있었다. 박준의는 "현재 레이스카의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데, 해당 부분이 빨리 해결되어 더욱 자신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레이스 8은 20일 오전의 예선을 거쳐, 오후 4시 10분부터 결승전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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