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2024 전남 세계김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김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전남산 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마른김 품질등급제와, 국내외 바이어가 전남에서 좋은 김을 구입하도록 운영하게 될 국제 마른김 거래소 시행에 앞서 전남산 김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주제존, 체험존, 마켓존, 천일염존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외국인과 어린이가 만드는 이색김밥 경연대회와 전남의 고품질 수산물 경매쇼, 밴드라인업 단짠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