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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과 여주로 자전거 여행…장미란 “지역 관광자원도 즐길 수 있게 해야”

장미란 문체부 차관, 21일 방한 기반 시설  점검

지난 8월 무주에 이어 여주의 자전거 여행 체험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8월 17일 경남 진주를 방문해 '나이트 자슐랭 투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전거 관광을 활성화한다.

문체부는 21일 장미란 제2차관이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방한 스포츠관광의 대표주자인 자전거 여행의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프로그램의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8월에 그 첫 번째 편으로 전북 무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 편으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를 방문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먼저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이 올려져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진 이포보를 기점으로 남한강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약 13㎞ 자전거를 탄 후 세종대왕 시절에 발명된 앙부일구와 측우기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여주보’에서 중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약 8㎞ 자전거를 더 타고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강변에 세워진 여주의 대표 사찰 신륵사에서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자전거 관련 누리소통망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환학생 등 주한 외국인 4명이 함께한다. 장 차관은 이들과 함께 외국인 관점에서 지역의 방한 자전거 여행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단순히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여주시의 자전거 여행코스는 매우 인상 깊다. 외국인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더욱 세밀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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