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5년 5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연령대에서 흥미롭게 생각하는 공룡의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소개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거대 공룡과 함께 원시의 숲속을 탐험하는 컨셉으로 공룡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공룡과 식물 화석을 관찰하고,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지구 최초의 식물 이끼류와 공룡 시대를 대표하는 양치식물, 소철, 야자, 아라우카리아 등 21종 1570그루의 다양한 식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영화보다 생생한 특별전 ‘쥐라기 가든’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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