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다음달 1∼10일 역대 최장 기간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올해 쓱데이는 ‘시그니처 톱 100’을 테마로 먹거리부터 의류, 가전, 가구까지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준비한 물량도 1조 9000억 원 규모로 역대 최대다. 이마트는 내달 1∼3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병이 판매된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을 8000원대에 내놓는다.
이커머스 계열사들도 힘을 보탠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200만 원대에 팔리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특가에 풀고, 겨울방학과 내년 휴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공개한다.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를 같은 크기 제품의 반값 수준에, 신세계까사는 최고 인기 상품 ‘캄포’ 소파 시리즈 등 가구와 소품을 최대 할인가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패션과 화장품, 주류 등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시그니처 톱 100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돌려주고 5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과 수원, 코엑스, 안성점에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을 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5회차를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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