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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가을비…남해안·제주도는 호우특보 가능성

전국 흐리고 비…천둥·번개도

최저 12~20도·최고 16~26도

풍량 특보 발효…시속 최대 65km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로수 아래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1∼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10∼50㎜, 강원도, 충북, 광주·전남 서부 20∼60㎜(많은 곳 전남 서부 남해안 80㎜ 이상), 전남 동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제주 남부·중산간·산지 120㎜ 이상), 전북 10∼60㎜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상권은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 23일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밤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2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동해 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는 21일 밤부터, 서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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