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주식회사 IPX(옛 라인프렌즈)와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은행나무 일원에서 가을 문화행사 ‘샐리와 친구들의 고궁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는 서울의 가을 명소 중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의 야외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라인프렌즈의 반전 매력 캐릭터 ‘샐리(SALLY)’와 박물관 소장 유물들을 활용하여 국가유산을 재밌고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는 붓을 든 샐리 대형 풍선이 상시 설치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임금의 옷인 곤룡포를 입은 샐리의 인형탈도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관람객들이 박물관 소장 유물과 라인프렌즈 캐릭터그림을 직접 색칠해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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