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관내 6개 대학이 구가 추진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길음,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다. 관련 자치구들은 강북횡단선을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노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북구는 최근 국민대·고려대·동덕여대·서경대·성신여대·한성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6개 대학의 총장·부총장·부서처장은 강북횡단선의 신속 재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재학생·교직원이 함께하는 캠퍼스 서명, 교우회 대상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이며,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를 이끌 실질적 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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