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광어양식연합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내산 양식광어를 활용한 ‘2024 K-FISH 한국 광어 제2회 광여양식자조금관리위원회 요리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어가 국내 선호도 1위 생선인 만큼 다양한 요리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그와 관련한 레시피 콘텐츠를 바탕으로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이번 제2회 요리공모전에는 다양한 광어 요리가 참여하였으며 대상은 피스타치오의 씹는 식감과 부드러운 광어의 식감을 어우러지게 만든 ‘피스타치오 광어스테이크 플래터’가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광어팝, 광어포케, 광어깐풍기, 광어라따뚜이 등 다양한 요리가 입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수상자인 김혜수 씨는 “국내산 광어는 회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요리하여 즐길 수 있고 맛도 어떠한 식자재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누구보다 광어의 장점을 알리고 싶었던 마음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광어양식자조금관리위원회 이윤수 위원장은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광어를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광어의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적정 입식 및 생산량, 출하 조절을 통한 홍수 출하 방지 및 유통 정보제공으로 덤핑 판매 방지와 당해 수협을 통한 유통 창구 단일화 장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원인 모를 어류 질병은 물론 여름철 고수온기에 대량 폐사로 이어져 수많은 양식 어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류 질병 백신 개발과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하여 양식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