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尹 "인적쇄신 대상·문제 알려주면 조치"

대통령실, 韓과 면담내용 공개

金여사 대외활동 "더 자제할것"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차담 장소인 파인그라스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21일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인적 쇄신을 요구받자 “(대통령실 내) 누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또 김 여사의 대외 활동에 대해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열린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주요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주요 대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공개되지 않고 ‘빈손 회동’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대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에 대해 “문제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정리한다. 한 대표도 나를 잘 알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김 여사의 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 활동을 많이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니 더 자제하려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의혹을 막연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화해달라”며 “나와 내 가족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오려고 한 적이 있느냐”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