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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에 '흑백요리사' 안성재의 '모수' 요리 맛본다…"150명 선착순"

서울시, 11월 반포 세빛섬에서 특별 행사 개최

3월 서울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한 장면.




4만원에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3스타 음식점 ‘모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안성재 셰프 등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사전에 참여자 150명을 모집, 4가지 요리로 구성된 파인다이닝을 제공한다.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 감독 하에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트리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이 특별한 메뉴를 준비해 선보인다.



참여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된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총 3부(오후 4시, 오후 17시30분, 오후 7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자는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좌석 없는 입석(스탠딩)이고,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 사재기 또는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행사 당일에는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3월에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축제에선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등 4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50위권 안에 선정된 바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관광을 하고 싶을 때는 서울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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