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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출시' 사이버 트럭·이족 로봇까지…대구서 한눈에 본다

23일부터 4일간 엑스코서 'FIX' 개최

'한국판 CES' 표방 혁신기술 박람회

현대차 등 463개 기업 2071개 부스

실물크기 UAM 시뮬레이터 체험도

‘UAM 특별관’에 전시될 SKT의 UAM 기체. 사진제공=대구시




FIX에 전시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사진제공=대구시


레벨4 단계 무인셔틀부터 실물크기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까지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 23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4일간 ‘기술 열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FIX는 대구시가 ‘한국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준비한 혁신기술 종합 박람회다.

463개 기업에서 2071개 부스 규모의 방대한 전시공간을 꾸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행사는 크게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전시의 핵심인 모빌리티 분야는 엑스코 동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GM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A2Z 등이 전기·수소·자율주행 콘셉트카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국내 미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CES 2024’에 선보인 현대모비스의 모비온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시·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이 공동 조성하는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에서는 실물크기 UAM기체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엑스코 서관에서는 로봇·ABB 전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전시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로멜라연구소는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PNP)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PNP 코리아 엑스포’도 열린다.

휴먼 팔로잉 로봇을 선보이는 DGIST 교원 창업기업 짐보로보틱스도 A2Z와 함께 FIX에서 기술력을 과시할 대표적인 지역기업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이상용 LG전자 연구소장이 모빌리티 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엔비디아의 전문기술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도 준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선도도시로 대구가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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