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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핼러윈’을 위해…관악구, 안전관리 종합대책 가동

25일~11월1일 ‘핼러윈 주간'

CCTV 모니터링, 현장 안전 인력 배치 등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 하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핼러윈 주간’인 해당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를 중점적으로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해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와 상황 대기에 나선다.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 수준 이상 혼잡도가 높아지면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돼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과 26일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이 현장에서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

혼잡도 증가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인파감지 CCTV에 의한 혼잡도가 ‘경계’ 단계가 되면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후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심각’ 단계에 이를 경우 재난 문자 발송과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상황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도 준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핼러윈과 같은 주최자가 불분명한 지역 축제의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핼러윈 주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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