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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수요자들 ‘탈서울’ 가속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 6.3억 달해… 인천 및 경기 매매가보다 높아

서울 접근성 향상 동반하는 교통호재 예정지 중심으로 매수세 강화… 신고가 속속

신영지웰 평택화양 투시도




서울 거주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면서, 경기 및 인천 등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 1~8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2만543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동시에 전년 동기(1만5097명)와 비교해 68.5% 급증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및 인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6만3687명의 순유입인구를 보이며 서울과 사뭇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서울 거주자의 경기, 인천 아파트 매수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8월까지 경기 및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총 1만3867명으로, 전년 동기(1만921명)과 비교하면 약 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된 배경으로 서울의 비싼 집값을 꼽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및 집값 가릴 것 없이 가파르게 치솟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서울 외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9월 기준 경기 및 인천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각각 6억365만원, 4억2759만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302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집값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높아지자, 철도교통이 편리한 인근 수도권 지역의 신축 아파트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활발한 인구 유입에 힘입어 교통호재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해선 화성시청역(개통예정) 인근의 ‘화성시청역센트럴파크스타힐스2단지(‘23년 12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8월 5억1800만원(23층)에 신고가 거래됐고, 인천 검단신도시 소재의 ‘우미린더시그니처(‘22년 1월 입주)’ 전용 84㎡ 역시 지난달 8억1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단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등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는 굵직한 교통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이 평택 화양지구로 쏠리고 있다. 안중역 개통이 성큼 다가오고 있어서다.



안중역의 경우 서해선 복선전철이 내달 초 개통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화성 송산 간 약 90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만 4조원에 달한다. 남쪽으로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 · 호남선과 직결되며, 북쪽에 위치한 신안산선과 원시~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연결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30년에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을 통해 KTX와도 연결되는 만큼 광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선 2단계 사업 역시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해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평택~숙성을 잇는 1단계 사업에 이어 숙성~안중을 잇는 노선으로, 평택에서 안중 간 이동시간이 약 14분으로 단축된다. 향후 3단계 구간(안중~포승) 개통시 평택 동 · 서부 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안중역을 중심으로 굵직한 철도 호재가 잇따르면서 인근 ‘신영지웰 평택화양’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화양지구 9-1블록(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들어서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여기에 생활공간 내부는 4Bay 맞통풍 구조(84D 제외)를 적용하며 84D 타입은 2면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더욱이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시작으로,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등 랜드마크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티하우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펫그라운드, 독서실, 1인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계약조건도 가치를 더한다.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계약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적으로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없어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 중순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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