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안에 마련된 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망원유수지 파크골프장은 약 6000㎡ 규모의 부지에 9홀(33타) 규모로 들어섰다. 구는 지난해 망원유수지에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계획하고 올해 6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구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망원유수지에 인조잔디 축구장도 2면 추가 조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23일 진행한 개장식에서 “부상 위험이 적고 운동 효과가 좋은 파크골프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이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며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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