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활동 결산

새 도시 상징물 디자인 개발 등에 공헌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성과보고회.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디자인단과 용역사,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4월 정식 출범한 ‘제1기 시민디자인단’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면서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시민 중심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의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응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홍보 활동 기획 등을 연구하는데 공헌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활동자와 분임에 대한 시상식,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있었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도시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에도 시민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활동 주제와 인원 등을 확정해 모집 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제1기 시민디자인단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활동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시민디자인단을 확대해 공공디자인 교육과 사업 발굴,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한 공공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