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쇠퇴 원도심 회복방안 공모전서 ‘양평더힐링’ 대상 수상

빈집 리모델링 마을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브랜드화

‘쇠퇴 원도심 회복방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평더힐링, 마을전체가 하나의 호텔로’. 이미지 제공 =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쇠퇴 원도심 회복방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GH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 또는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도심공동화 등 낙후·쇠퇴된 원도심의 문제를 개선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됐다.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28개 팀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4, 가작20)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브랜드화 하고,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127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과 연계성이 우수한 ‘양평더힐링, 마을전체가 하나의 호텔로’가 선정됐다.

또한 금상은 빈집을 로컬브랜드 쇼룸으로 활용해 지역성 및 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한 ‘수원시 로컬브랜드 쇼품 리노베이션: 수원시 서둔동 빈집을 매산양조장 쇼룸으로’가 선정됐다.

경기도와 GH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 작품에 대한 실효성 등을 검토해 빈집 및 원도심 활성화 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과 제안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