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지난 10월 1일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TV도 "현지 시간 26일 이른 아침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역시 성명에서 "수개월간 계속된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도 이란 언론 등을 인용해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도시 카라지에서 26일 이른 아침 큰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며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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