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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사전] 하우스 케어 매니저

‘전업주부’를 고급스럽게 표현





출근하는 직장 없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를 고급스러운 영어식으로 포장한 신조어다. ‘하우스 케어 매니저’는 한국식 영어 표현이고 실제 영어에서 전업주부는 ‘홈메이커’ 또는 ‘하우스와이프’라고 한다.

올해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전업주부’가 아닌 ‘하우스 케어 매니저’라고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업주부들이 하우스 케어 매니저라는 말을 많이 쓰면서 최근에는 신조어로 자리 잡았다.



전업주부는 그동안 여성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에는 남성도 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남성 전업주부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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