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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올빰토요야시장, 동절기 맞아 내년 3월까지 휴장

올빰토요야시장 전경. 사진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올빰토요야시장 행사를 동절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진주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진행되는 올빰토요야시장은 진주 지역 유일의 상설 야시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2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10월 유등축제 기간은 매주 2000여 명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방문해 진주의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야시장 방문객은 이색적인 즉석 음식을 맛보며 ‘진주진맥’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거리노래방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진주의 밤을 즐겼다.

올해 야시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쓰레기 없는 야시장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도 올빰토요야시장을 함께 즐겨 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음식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올빰토요야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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