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기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사무처장(국무2차장)은 28일 “기후 위기는 인류가 당면한 도전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남 처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35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도 기회도 될 수 있으니,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데 고려될 수 있는 탄소중립 글로벌 동향과 국내 여건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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