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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문화예술 국제교류, 국내 관광, 체육정신 회복에 방점”

28일 문체부 청년직원과의 ‘문화왓수다2’서 내년 정책방향 밝혀

“노력했지만 늘 부족함 느껴…노벨문학상이 준 기회 잡아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정책이야기 ‘문화왓수다2’에서 청년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우리 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어요. 내년에는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는 국제 교류에 방점을 찍을 예정입니다. 관광은 외래 관광객 유치도 하겠지만 특히 우리 국민의 국내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체육은 이번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해야 해요. 그동안 비체육인들이 훼손시킨 체육정신을 되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청년 직원들과 함께 하는 정책시사회 ‘문화왓수다2(문화와 수다2)’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와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7일에 취임했으니 1년이 좀 지났다”면서 “수없이 회의하고, 현장도 많이 가고, 주말도 거의 다 반납하며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어서 마치 10년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력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우리 부처 일은 수치 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장에서 상대를 하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과 함께 언론, 홍보, 종교 등도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다닌 보람은 있었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물음에 “노벨상이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기 때문에 그 계기를 놓치면 안 되겠다”며 “국민 사이에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독서 진흥, 지역 서점 살리기, 양질의 책 제작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국립극장 등 문체부 소속기관 청년 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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