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1번 이상 교육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 교육감이 29일 서울창경초등학교를 찾아 급식 배식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 교육감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경초는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어 학생회와 학부모회 활동이 활발하며 지역 연계 사업도 적극 실시하는 학교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창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두 달 동안 교육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에서 모은 의견을 서울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공약을 이행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새로운 서울미래교육의 원동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교육 문제해결의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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