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싱가포르와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경남도 방문단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싱가포르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와 글로벌 스타트업 상호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도는 ACE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공공형 창업기획자(Accelerator)라고 설명했다.
협약 참가 기관 3곳은 창업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협력 등 방법으로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도는 또 싱가포르 기업청이 주관한 딥테크(첨단기술 기반 혁신) 창업축제에 참가해 내년 5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창업축제 'GSAT 2024'에 반영할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초청 가능한 해외기관, 기업, 투자자와 접촉했다.
강두순 도 창업지원과장은 “싱가포르 방문에서 창업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선진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서비스와 우주항공 분야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컨트롤타워 구성을 통해 창업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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