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2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에 있던 24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가운데 연기를 마신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97명과 차량 23대를 현장에 동원한 뒤 신고 24분 만인 오전 2시41분께 큰 불길을 잡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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