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는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 더클래시’로 재건축된 아현2구역은 2022년 11월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입주를 시작했고 현재 141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 최근 정비기반시설 준공이 완료되면서 이날 이전고시까지 마무리된 것이다.
구는 후속 행정절차로 건축물대장을 신속히 생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은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2구역 이전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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