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자동차와 부품 회사들이 전기차 캐즘 돌파구를 찾는 가운데, 한국의 중소형 부품회사인 우리산업(대표 김정우)이 중국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로 인하여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우리산업이 부품 공급중인 샤오미는 최근 10월 한 달 간 2만대 인도를 돌파하며 11월말까지 올해 목표인 10만대를 조기달성 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샤오미 전기차 인도량 예측도 기존 예상치인 23만8000대에서 2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샤오미 전기차의 흥행으로 EV 전용 PTC히터를 공급하는 우리산업의 천진공장이 큰 흑자폭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1,000만대를 훌쩍 넘기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우리산업은 중국에 천진공장과 대련공장 2곳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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