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신길5동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보육·돌봄·교육·가족 시설을 갖춘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착공한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연면적 8266㎡,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인 이 시설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 등이 조성된다. 보육 가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 도서관, 구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 및 가족 소통공간도 들어선다.
구는 ‘사회복지 복합시설’이 영유아의 보육, 돌봄, 교육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회복지 복합시설’은 돌봄 부담과 저출산 극복을 해결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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