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동남아여행 숙박 플랫폼 '트립호스트'는 11월 초에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트립호스트'는 동남아 현지에서 개인이 소유한 집, 아파트, 방 등을 단기, 장기 임대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트립호스트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숙소 검색 및 예약할 수 있으며, 호스트는 자신의 공간을 등록해 손쉽게 여행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트립호스트'는 전통적인 호텔 업계와 경쟁하면서, 여행자들에게 독특하고 다양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 체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 여행 숙박 트렌드의 경우 트립호스트, 에어비앤비 등 동남아 공유 숙박시설 이용이 매년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겨울 시즌이 다가오며 동남아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푸꾸옥, 나트랑, 호치민 등 베트남 및 동남아 한달살이 역시 증가 중으로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유숙박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및 일본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쪽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만큼 최근 동남아의 호텔 예약률이 27%, 트립호스트, 에어비앤비 등 공유 숙박의 이용률은 43%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립호스트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로 단기여행, 혹은 한달살기 등 장기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원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트립호스트를 통해 단순한 숙박이 아닌 더 독특하고 차별화된 여행 및 숙박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개념 동남아 여행 숙박 플랫폼 '트립호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서비스 이용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무료 다운로드 혹은 공식 웹사이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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