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중주차 등 주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넉넉한 주차여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대 당 주차 2대가 가능한 신축 단지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의왕시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은 입주 10년차 이내 단지에서도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세대 당 주차대수가 1.5대일 경우 소위 이중주차 걱정없이 주차가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다만 의왕시 고천동, 오전동 일대에서 해당 수치 이상의 주차여건을 갖춘 단지는 귀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여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30일(수) 견본주택(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을 오픈한 단지는 평일임에도 방문객이 북적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넉넉한 주차여건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가 2대에 달해 의왕시 아파트 중 최대 여건을 갖춘다. 주차대수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 중 309대를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마련하여 보다 쾌적한 주차공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청약은 오는 4일(월) 특별공급, 5일(화) 1순위 청약, 6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4일(목)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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