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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확장을 알리는 픽업트럭 - 더 기아 타스만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한 기아

직선적인 디자인과 여러 최신 기술 요소 더해

더 기아 타스만




10월 29일, 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이하 제다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

기아 타스만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어느새 한축을 담당하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더한다. 더불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기아의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은 어떤 차량일까?

더 기아 타스만


직선적인 매력을 강조한 타스만

브랜드의 새로운 차량이자,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타스만은 전세계 픽업트럭 시장에서 요구되는 체격적인 경쟁력, 그리고 ‘강인한 이미지’ 및 ‘기능적 가치’를 선사하는 디자인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기아는 타스만의 디자인에 대해 탐험적이고 모험적인 고객이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먼저 전면의 경우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을 앞세웠다.

더 기아 타스만


또한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전면부의 이미지를 구현하여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 오프로드의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더욱 시원하게 자리한 윈드실드 및 윈도우 구조를 적용하고 ‘사이드 스토리지’ 등 기능적 요소와 결합한 펜더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일상과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더 기아 타스만


이어지는 후면부는 하단 범퍼 모서리 부분에 데크 부분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직선적인 형태의 테일게이트 핸들, 보조 제동등, 스포일러 등이 픽업트럭의 고유한 매력을 더한다.

더 기아 타스만


다양한 기능을 품은 공간

타스만의 실내 공간은 외형에서 드러나는 강인하고 직선적인 형태와 달리 더욱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구성, 그리고 기능적인 매력을 더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실제 타스만의 실내 공간에는 수평적인 대시보드와 픽업트럭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넓은 조형의 요소들이 안정감과 균형감을 더한다. 여기에 우수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한다.

이어 크래시패드를 감싼 형태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타스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을 강조하고, 실내 공간의 매력을 높인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수납 공간 및 활용 요소들이 만족감을 대폭 끌어 올린다.



더 기아 타스만


실내 공간의 여유 역시 충실히 구현했다. 특히 1열 대비 협소함이 느껴지는 2열 공간을 위해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여유로운 2열 공간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여러 구성 요소들이 마련되어 ‘픽업트럭’의 활용성을 한껏 높인다. 또한 공간 가치를 더하기 위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ㆍ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에 힘을 더한다.

더 기아 타스만


2.5 터보 엔진이 빚어낸 타스만

기아는 타스만을 위해 브랜드의 주력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자 출력과 효율성을 공존시킨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281마력, 43.0kg.m의 토크를 구현, 픽업트럭을 위한 준수한 운동 성능,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는 ‘힘의 여유’를 구현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하고, 여러 주행 환경에 걸맞은 4WD 시스템이 조합된다.

특히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하고, 이에 따라 주행 모드를 자동 선택할 수 있는 ‘오토 터레인 모드’가 포함되어 주행 상황에 능숙히 대응하고 조율한다.

더 기아 타스만


더불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활용성이 대폭 높아진 픽업트럭의 특성에 맞춰 차량의 흡기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타스만은 800mm에 이르는 도강 기능을 갖춰 차량 가치를 끌어 올린다.

이외에도 700kg에 이르는 적재 능력은 물론이고 냉각 개구부를 확대하고 고성능 냉각 팬을 적용하는 등 냉각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러, 요트 등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구현, 사용 만족감을 높인다.

더 기아 타스만


이외에도 더욱 터프한 감성의 X-프로 사양이 마련된다. X-프로 사양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 타이어는 물론, 루프랙과 전용의 엠블럼, 견인 고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져 ‘픽업트럭의 매력’에 방점을 더한다.

기본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은 물론이고 X-트렉 기능은 물론이고 산악 지형에 초점을 맞춘 X-프로 전용의 ‘락(Rock)’ 모드가 마련되어 더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능숙히 대응한다.

더 기아 타스만


더불어 여러 편의사양 및 안전 기능이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실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충돌 방지는 물론이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져 만족감을 높인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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