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광(사진) 서울의대 외과 교수가 신임 국립암센터 원장에 선임됐다.
양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양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병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고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이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암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에 신임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국내 최고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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