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과 미래 신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와 유니스트는 인도네시아 세풀로노펨버 공대 및 베트남 호찌민 기술교육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해외 대학은 미래신산업대학원에 우수 학생을 추천하고, 울산대와 유니스트는 공동 학위 운영 등으로 학생들이 한국어와 전문 지식을 습득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대학은 양국 다른 대학들과 추가 업무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11월 말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과대학(BME), 폴란드 바르샤바 공과대학과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해 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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