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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또 시비걸까봐”…민희진, 투자·계약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투자 받는다·계약 체결한다…투자업계 중심 소문 퍼져

“전혀 사실 아냐…어떤 곳과도 접촉 안 해”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뉴스1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자신에 대한 투자, 계약 관련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민희진은 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기자 제보를 통해 들은 여러 소문 중 특히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해 헛소문을 원천봉쇄 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8월 당시 대표이사였던 민희진을 해임했다. 이후 지난달 17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민희진은 하이브를 상대로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달 29일 법원에서 각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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