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달 9일부터 시내버스 15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조정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같은 조정안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위원회(위원회)의 ‘2024년 제3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에서 확정됐다. 지역 별로는 중구 1, 미추홀구 2, 연수구 1, 부평구 4, 서구 6, 강화군 1개 노선이다. 시내버스 노선조정 사항은 인천버스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기 노선조정 방향을 설정하고, 한 차례 더 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하는 노선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