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삶을 성찰하고 의미를 찾는 ‘부산학교’ 1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학교는 삶을 올바르게 다루며 의미를 찾는 전문분야 특강으로, 인생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강의와 토론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7주간 진행되는 이번 부산학교 1기에는 57명이 참여한다.
시는 인생학 특강 3회와 전문분야 특강 3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강은 인문학 강좌와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힘써온 ‘문화공간 봄’의 도움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교육 전문 공공기관인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생학 특강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도모헌은 지난 9월 24일 개관 후 평일 1400여 명, 주말에는 2300여 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아 개관 1달 만에 방문객 5만 명을 넘는 등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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