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일대 총 5천여 세대의 초대형 랜드마크 아파트에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축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보류지’ 물량 공급이 예정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천 2구역 주택 재개발 조합은 이달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보류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2층 ~ 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보류지는 전용 37㎡~84㎡ 총 32 가구가 공급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조합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보류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전국 누구나 입찰할 수 있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신축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동 호수를 미리 알고 원하는 세대에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축 열풍이 불면서 강동구에서 공급한 강동밀레니얼 중흥 S클래스 보류지 10가구가 최저입찰가보다 최대 4억이나 높은 금액에 낙찰되면서 100% 완판됐다”라며 “시세보다 저렴한 내 집 마련 기회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 우수한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춘 아파트다.
단지와 인접해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도보 10분 거리에 마곡초와 청천중학교 등이 있다. 인근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영화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장수산과 어우러진 쾌적한 녹지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원적산공원과 인천나비공원 등 그린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부평IC와 서인천IC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지난 2023년 10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1군 브랜드 아파트답게, 최첨단 기술 등이 적용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우물천장(일부평면)과 광폭마루를 시공해서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은 60mm의 바닥 차음재로 층간소음을 최소화했고, 친환경 자재 사용과 실내 공기질센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세대 내 등기구는 100% LED 조명으로 에너지와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됐고,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오픈도서관, 독서실, 방과후교실, 스터디룸, 실내놀이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에게 생활편의를 돕는 컨시어지, 여행 문화예약 서비스 등이 2025년 10월까지 무상으로 제공되며, 특화 서비스인 도우미, 방문세차, 건강, 펫케어, 이사, 방문 돌봄 서비스도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관계자는 “주거 만족도가 굉장히 큰 알짜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보류지 매각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신축을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