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캐나다 워털루시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며 글로벌 양자경제 선도도시를 향해 한 발 더 내디뎠다. 대전시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5일(현지시간) 워털루 시청에서 도로시 멕케이브(Dorthy McCabe) 워털루 시장과 양 도시 간 양자산업 및 대덕퀀텀밸리 양자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와 월터루시는 △공동 양자 연구 프로젝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인력교류 프로그램 △정례적 네트워킹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워털루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자 생태계 활성화 및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워털루시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 양자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다른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과 워털루시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워털루의 양자기술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내고 두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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