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에 가장 먼저 축하한 해외 정상은…'독재자' 자칭하며 올해 재선

엘살바도르 대통령, X 계정에 축하 글 올려

9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UN) 총회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UN 유튜브 채널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치러진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6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19년 6월 취임 이래 엘살바도르의 심각한 문제로 꼽히던 조직 폭력 문제를 공권력을 동원한 강경 진압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2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직은 5년 단임이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을 ‘엘살바도르의 독재자’라고 칭하면서 연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다 6개월 간 스스로 대통령직을 휴직한 뒤 헌법재판소로부터 “임기 만료 6개월 전 휴직하면 재선 도전이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받아내는 편법을 이용해서 출마해 당선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