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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설 대비 제설자재 보관창고 2개소 신축

곡성·무안에…제설작업 골든타임 확보

전남 무안군에 신축된 제설자재 보관창고.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동·서부권 제설자재 보관창고 2개소를 신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겨울철 폭설 빈도가 증가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는 동부권(곡성), 서부권(무안), 2개소다.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각 연면적 219㎡ 규모로 건축됐다. 500톤의 제설자재를 보관할 수 있어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제설창고를 이용하면 제설작업 대상 도로와 제설자재를 싣는 지점이 가까워져 최대 2시간의 작업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새벽 시간대 긴급 제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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