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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번엔 BICAF서 수상

애니메이션부문 장려상에 강다연 학생

캐릭터부문은 장려상·특선 등 3명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강다연 학생의 BICAF 장려상 수상작, 애니메이션 '마주보려면'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열린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BICAF)’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들이 장려상과 특선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강다연(23) 학생은 약 9분 20초 분량의 2D애니메이션 ‘마주보려면’이라는 작품으로 애니메이션부문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시각장애 학생과 비장애인 학생의 소통을 통해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본 세상을 그린 따뜻한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부문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박규현 학생이 장려상을, 서주현 학생과 류성철 학생이 각각 특선을 수상해 모두 3명의 재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ICAF는 부산지역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학생들과 글로벌 작품으로 경쟁하는 부산지역 최고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이다.

류수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최근 유네스코ICDH 애니공모전, 순천학생애니어워즈에 이어 BICAF에서도 수상에 성공해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업실무중심, 수도권 140여개 애니메이션기업과 협력하는 학과로서 학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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