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탈장학회는 지난 2006년 대한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출범했다. 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와 최신 의학기술을 연구하면서 수술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위암, 비만대사수술, 탈장 수술 등 소화기질환 관련 다양한 수술을 섭렵한 소화기외과 분야의 권위자다.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MD앤더슨 암병원에서 연수했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외과과장, 수술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기획조정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탈장학회 총무이사,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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