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분양단지에선 청약 흥행 및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 르엘'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22일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서울권 분양 단지는 모두 팔렸다. 2월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7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8월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10월 청담동 ‘청담 르엘’ 등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입주권의 경우 최근 20억 8천만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3억원 이상 금액에 거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얼죽신’의 열기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김포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일반공급 물량이 2000가구가 넘는 달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계약 2주만에 완판됐으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역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가구 계약이 모두 완료돼 얼죽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동산전문가는 “주택수요가 구축보다 새 아파트를 원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일이지만 수년 간의 분양가 상승에도 올해 4년 만에 청약자가 증가하는 등 얼죽신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공급이 적은 서울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희소성을 갖춰 경쟁률은 나날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11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의 단지로,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되며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은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2·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당산역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여의도(YBD), 광화문(CBD), 강남(G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한 주변에는 올림픽대로,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이 위치해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 이를 통해서는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등으로 자차 이동이 편리해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타임스퀘어, IFC, 더현대 등의 영등포/여의도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 설계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51㎡타입의 경우 평수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룸, 2욕실, 드레스룸 구조로 설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는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한다. 특히 고급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가 구성돼 한강을 누리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우나, 프라이빗오피스룸 등 특화시설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라운지 등 트렌디한 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산동 A공인중개소장은 “이번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당산동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던 곳”이라며 “특히 소형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설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2~3인 가구의 문의가 특히나 많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되며, 11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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