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냉·난방기와 송풍기, 공공 무선인터넷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 5곳에서 8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26도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가 자동으로 33도까지 발열되고, 13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난방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된다.
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45곳, 냉난방기 및 전동 방풍막 13곳을 운영하게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스마트 승강장 난방기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운영으로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대중교통을 따듯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스마트 버스 승강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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