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를 통한 문화, 치유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인공지능 윤리, 문화와 치유 분야 공동 연구 및 개발 ▲관련 분야 공동 교육 및 인증 사업 ▲힐링 캠프, 대시민행사, 문화 행사, 연수 과정 등 공동 개최 ▲상호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01년 8월부터 시작되어 20년 이상 축적된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뉴스레터인 '고도원의 아침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삶과 직장, 인간관계, 일상에 대해 상담과 조언을 나눌 수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AI 챗봇” 개발에 양 기관이 협력하고 윤리적 인증 부분을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담당키로 했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은 2001년 8월부터 현대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모체가 되어 2004년 설립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현재까지도 매일 아침 책 속의 문장들에 간단한 코멘트를 붙여 보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일상 속 마음 치유와 성찰을 돕는 글을 전하며, 400만이 넘는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충북 충주에 ‘깊은산속 옹달샘’이라는 명상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치유와 힐링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20여 년간 축적해 온 아침편지의 깨끗하고 윤리적인 데이터가 AI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윤리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따뜻한 기술을 통해 현대인들을 기술과 윤리로 치유하고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가 윤리적으로 개발되고 활용되려면, AI의 학습용 데이터의 윤리성이 매우 중요한데, 아침편지문화재단이 보유해온 윤리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을 개발하여 협회가 인증하고 확산한다면,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우리 사회에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개발과 활용의 본보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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