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34)이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은 이날 올 시즌 전관왕에 오른 장유빈과의 맞대결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시상식 후 지태화(왼쪽부터) KPGA 수석부회장, 김원섭 KPGA 회장, 이대한, 민규영 사이프러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