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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 개막

전 세계 잠재 투자자, 도시·정부 대표단 등 집결

인천 주도하는 미래첨단산업 분야 리더십 공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G타워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전 세계 30여 개 나라의 기업 사절단, 외신 기자단, 도시·정부 대표단 등의 이목이 집중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방문기간 동안 기업투자유치활동(IR), 스마트시티 서밋,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연이어 개최해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새로운 인천이 비즈니스 창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자 오는 15일까지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에 공감하는 도시와 기업,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IR △10개 도시와의 다자간 협약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프로젝트 론칭 △한중 미래첨단산업 분야·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참가 도시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일 경원재에서 6개국 10개 도시 및 정부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인천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선언한다. 이는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모델 공유, 관련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바이오 인력 양성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고 있다.

13일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딥러닝 등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테크 기업인 200여 명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모여 기술력을 선보이고 IR을 벌인다.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IFEZ와 MS의 공동 프로젝트도 론칭할 계획이다.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들을 초대해 첨단산업 공급망 중심지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이 이뤄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모델을 무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사활을 걸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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