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시청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캠코와 BNK는 경영 애로를 겪는 부산 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 지역특화 투자와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S&LB)’ 임대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받은 기업이 고용 우수기업, 부산 50+ 인턴십, 청년고용 우수기업, 가족 친화 인증기업 등 부산시 고용정책사업에 참여하면 캠코로부터 연간 최대 4000만원의 임대료 이자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BNK는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캠코와 함께 중소기업의 위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던 ‘자산매입·임대’ 지원 대상을 기업 체질 개선과 신산업 전환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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